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DTMC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김현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나'에게 부산의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부산은 제2의 고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저는 진해에서 태어났는데, 부경대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처음 부산으로 오게 됐거든요. 그때부터 학교를 다니고,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10년 동안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세상에 대한 눈을 한층 더 크게 뜰 수 있었어요. 만약에 어떤 친구가 창업한다거나 어디 살 만한 데가 없냐고 한다면 저는 진짜 부산을 추천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부산은 저의 제2의 고향이에요.
Q.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A. 영감은 정말 타고난 부류와 노력형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정말 노력형이에요.
시즌 컨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일부러 카페나 바, 바다로 영감을 찾으러 떠나는 그런 부류에요.
영감을 얻는 데는 외부 경험을 내가 직접 해석을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중소기업의 특성상 한 명이 여러 일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 외부보다는 온라인에서 영감을 얻어요. 저는 대화하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웹 서핑으로 얻었던 레퍼런스를 가지고 저희 직원과 1~2시간 정도 대화하면서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Q.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A. 제 취미는 원래는 그림이었는데, 취미가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4년째 일만 하고 살았어요.
열심히 일하다가도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도 현재는 그림을 취미라고 할 정도로 자주 그리진 않지만, 패션에 대한 룩도 그릴 겸 디테일적인 요소를 그래픽으로 넣어보곤 해요.
사진제공 : DT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