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옷을 전문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샤이독코리아 대표 박계수입니다.
원단 고르는 것부터 제품 제작, 제품 촬영까지 직접 하고 있습니다. 모델도 저희 집 아이들이구요. ^^
Q. '나'에게 부산의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부산은 제2의 고향인 셈이죠.
2009년 3월부터 부산에 살기 시작했으니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부산에 살면서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졌어요.
또 부산이라고 하면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예쁜 곳, 재미있는 곳, 의미 있는 곳들이 너무 많아요. 사람의 정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저한테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
Q.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A. 저한테 영감을 제일 많이 주는 건 아무래도 소중한 강아지들이죠.
같이 오래 살다 보니 샘플 시착 할 때 강아지의 사소한 불편함까지 바로 체크할 수 있고 빠른 수정이 가능해요. 패션 채널이나(연예인 공항 패션 등등) 잡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기도 하구요.
Q.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A. 강아지들과 관련된 것들이 제 취미생활이에요.
강아지 일상을 촬영하고, 편집도 하고 있구요. 맛집 리뷰하는 건 최근에 생긴 취미예요. 말하고 보니 취미가 먹고 노는 것밖에 없네요 ㅎㅎ
사진제공: shydog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