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세미콜론은 내면의 어두움을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패션으로 승화시킨
아방가르드 무드의 하이 테크니컬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하소정 대표님의 시작, 들어보실래요?
Q.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장 폴 고티에의 패션쇼를 보고 감동을 받아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전까지 저에게 패션이라는 것은 단순한 옷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으나, 패션쇼를 보고 감동을 받으면서 패션이 가수의 무대 또는 작가의 글처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Q. 디세미콜론의 시작은 어떠했나요?
A. 졸업 후 고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왕 힘들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힘들자는 생각에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브랜드 이름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콘셉트와 자금 조달 등 모든 일들이 쉽지 않았지만 저의 일을 한다는 생각에 열정을 불태우며 행복하게 일했습니다.
Q. 하소정 대표님께서 처음 만드신 작품이 궁금합니다!
A. 제가 생각하는 첫 작품은 졸업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 생각을 담아 오랫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작품이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또 기쁘게도 작품을 통해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 더욱 애착이 간답니다.
Q. 디자이너가 된 후 나의 첫 고객은?
A. 첫 고객은 저의 어머님입니다. 사실 제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부모님 모두 반대하셨기 때문에 어머님이 구매해 주신 것이 패션 디자이너로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더욱 큰 의미로 남는 것 같습니다.
Q. 2022년 디세미콜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2022년에는 다양한 콜라보 작업과 패션쇼 및 수주회 참가, 입점을 통해 디세미콜론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하소정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2022년 패션 트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정해진 것 없이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을 살려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 2022년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제공: D;SEMICO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