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학창 시절부터 옷을 좋아했고, 부산대학교 의류 골목에서 일했었어요!!
그 계기로 의류 사업에 관심 가지게 되었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어보자, 작은 디자인으로 시작해보자, 하는 생각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아직도 제가 입고 싶은 옷을 디자인하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Q. 채널제로의 시작은 어떠했나요?
A. 참 이게 웃긴 이야기지만,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브랜드를 런칭했어요.
위에 말씀드린 부산대학교 의류 가게 형과 같이 동업으로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비참하게 그 형에게 사기를 당했어요. 모은 돈, 운영비, 전부 사기당하고 너무 비참하고 억울해서 그냥 나 혼자 내 브랜드 만들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한 브랜드가 어느덧 3년째 운영 중입니다 !
Q. 디자이너가 된 후 나의 첫 판매, 첫 고객은?
A. 첫 판매, 첫 고객은 잘 기억 안 나지만 기억에 남는 분들은 있어요 !!
제가 동양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다 보니까, 여행을 정말 자주 갔었어요.
일본에서 이루어진 첫 직거래!! 제 옷을 입어주신 분들은 아직 잊지 못하고 있어요.
이분들 덕분에 현재는 일본 샵에 입점해,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Q. 2022년 채널제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아직 목표는 없는 것 같아요 !!
하지만 새로운 영감을 받기 위해 유럽으로 한 달간 여행 갈거랍니다 !!
좋은 것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더 좋은, 더 예쁜 디자인의 의류들을 구상해보겠습니다.
사진제공 : channel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