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2021년 “건축과 일상에 기반한”이라는 슬로건으로 SEONGS를 런칭한 박준성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해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되어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건축과 패션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 저의 마음을 담은 브랜드가 ‘SEONGS’입니다.
Q. 부산에서 추천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추천하는 장소는 광안리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친구들이랑 광안리에서 맥주를 마시곤 했는데요.
탁 트인 바다와 화려한 광안대교가 어우러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반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가고 싶네요.
Q. 최애 장소도 궁금합니다!
A. 저는 작업할 때 카페를 많이 가는데요.
커피를 좋아해서 가기도 하고 사람들이나 인테리어를 보는 게 재밌어서 자주 갑니다.
저는 특정 카페만 가고, 그곳에서도 지정된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하는데요. 계속 가다 보면 카페 사장님과도 친해지고, 내 공간 같이 편해지는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해운대 근처 미포 골목에 있는 ‘MASION COTE’라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예쁜 골목에 이끌려 카페까지 갔어요. 카페라고 하기에 되게 독특한 공간이라 많이 놀랐고, 다양한 소품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카페 안에는 사장님께서 2~30년 전,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오신 프린팅 작품들이 있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Q. 대표님의 작업공간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최근에 작업실을 옮겨 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리 중인 모습이네요.
Q. 코로나가 끝나면 어떤 장소에, 어떤 착장으로 가고 싶으세요?
A. 코로나가 끝나면 프랑스 파리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3년 전에 갔는데 너무 좋은 기억들밖에 없네요. 패션, 건축, 낭만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인 것 같아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요.
다시 방문한다면 여름에 반팔티, 청바지만 입고 가고 싶어요. 파리에 사는 듯한 느낌도 연출하고 싶고. 여름의 파리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사진제공: SE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