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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광안리에서 [바이드비] 퍼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조향사 백소연입니다.
향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취미가 일이 되어 현재진행형 중입니다.
향과 관련된 제품을 만들기도 하고, 향수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 자주 들고다니시는 가방, 소지품을 소개해주세요!
요즘엔 니트 가방을 애정 중이에요.
요술 가방처럼 소지품을 넣어도 넣어도 들어가거든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가방 안에는 지갑, 미니 파우치, 립스틱, 향수, 에어팟, 쿠션팩트를 넣어 다녀요!
가방 속 애정하는 제품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닥터바이오 에코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100g]
보통은 30~50ml의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니실 텐데, 저는 대용량 핸드크림을 들고 다녀요.
향을 만지면 손을 자주 씻게 돼서 손이 많이 건조해지거든요ㅠㅠ
이 제품이 제가 써본 핸드크림 중에 보습 끝판왕이 아닐까 싶어요!
원래는 바디크림인데, 보습력이 너무 좋아서 핸드크림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대용량이라도 한 달이면 다 쓴답니다>.<
[바이드비 멀티 퍼퓸 미니 – Chill_숲]
음,,, 직업이 조향사이긴 한데, 의외로 평소에는 향을 가까이 두진 않는 것 같아요.
대체로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TPO에 맞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 향수는 chill[칠] 이라는 바이드비 향수인데요,
모스와 그리너리한 향료를 블랜딩해 만든 향수예요. 내츄럴한 향이 특징입니다.
바이드비 베스트셀러 제품이기도 하고, 향이 과하지 않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이기도 합니다.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편해서 항상 소지하고 있어요.
[애플 에어팟]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콩나물이에요.
저는 좀 감성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무드 잡는 걸 좋아하는지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데요 ㅎㅎㅎㅎㅎ
코로나 이후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에어팟을 꼭 가지고 다녀요.
충전하느라 에어팟을 집에 두고 나오는 날엔, 다시 다녀오고 싶어질 정도로 저에겐 필수 아이템이에요 ㅎㅎㅎㅎ
사진제공 : 바이드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저는 티나한복 대표 겸 디자이너를 겸임하는 강민지에요.
티나라는 이름으로 오해들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오리지널 한국 사람이에요!ㅎㅎ..
부끄러움이 많은 전형적인 INFP인지라 제 본명보단 티나라는 이름으로 사용해요 ^^;
아직은 한복을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는 한복계 꿈꾸는 어린이입니다 ㅎㅎ
Q. 혹시 부산 핫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A. 음.. 저는 부산에서 활동한 지 오래 안 되서.. 핫플을 추천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네요..ㅠ 굳이 꼽자면, 광안리 쪽 골목골목?
요새 맛집도, 카페도 옷 가게도 많이 생겨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기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영도 카페 피아크도 요새 핫플인 거 같아요.
바다도 보이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까지.. 커피와 빵 좋아하는 빵순이들은 취향저격인 거 같아요!
Q. 대표님의 최애 장소가 궁금합니다!
A. 저는 진시장에 가서 원단 구경, 부자재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러다 보면 시간도 훌쩍 지나가고 숨도 돌릴 겸 쉬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저는 종종 커피 한 잔 사서 길 건너에 있는 자성대 공원에 올라가서 쉬어요.
봄 되면 벚꽃도 너무 아름답게 피고, 나무도 우거져서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도 가을대로 울긋불긋 너무 예뻐요. 그러다 보면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저는 사실 집을 너무 좋아하는 집순이예요..
제가 작년에 이사했는데 저희 집 앞에 낙동강이 보여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밖을 보고, 집에 있는 설탕이랑 놀 때가 제일 제겐 힐링인 시간이며 이곳이 최애 공간이에요.^^
아직은 아깽이인지라 어찌나 깨발랄한지, 심심할 틈이 없다니까요..ㅎㅎ
Q. 대표님의 작업공간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제 작업실은 부산은 아니고 김해에 있어요.
부모님 댁 바로 밑에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죠. 작은 공간이지만 제겐 미싱도 있고, 작업대도 있고, 제가 작업한 한복들 등등 제가 한복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작업 할 수 있도록, 마음껏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에요.
Q. 코로나가 끝나면 어떤 장소에, 어떤 착장으로 가고 싶으세요?
A. 음.. 저는 코로나로 제대로 못 간 신혼여행을 이태리도 다녀와 보고 싶어요!!
이태리 해안도로로 차 타고 드라이브하고 싶어요~ 신랑이랑 제가 디자인한 캐쥬얼한 한복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선글라스 끼고 여행하고 싶어요 ^^
사진제공 : 티나한복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사이드월 대표 김다혜입니다.
실버 주얼리 및 금속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최애 장소가 궁금합니다!
A. 화훼단지와 광안리 바닷가를 자주 가는 편이에요.
화훼단지에 가면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거든요. 자연을 가까이 두는 걸 좋아해요. 식물 보는 것도 좋아하고, 키우는 것도 좋아하고.
바닷가는 아무래도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가면 마음이 편해져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수영도 할 줄 모르지만요.
Q. 대표님의 작업공간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작업실은 두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한 공간은 왁스 작업 및 패킹, 한 공간은 세공 작업으로 나눠서요.
작업할 때 필요한 요소라면 음악이 있겠네요. 작업공간에 시계가 없고, 밤잠이 없는 편이라 작업을 주로 늦은 시간에 하다 보니 음악이 있어야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가늠할 수 있기도 해요.
그날그날 날씨, 시간,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노래들을 잔뜩 모아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때도 있고, 전혀 모르는 노래들을 랜덤 재생해 놓을 때도 있어요.
Q. 코로나가 끝나면 어떤 장소에, 어떤 착장으로 가고 싶으세요?
A. 저는 정말 여행을 좋아해서, 코로나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일단 몽골이나 모로코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요. 혼자 다녀온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요. 깜깜한 밤 쏟아질 듯한 별을 사막에 누워서 같이 보고 싶어요. 같이 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착장은 아마 세상에서 제일 편한 착장이 아닐까요. 당시엔 현지에서 구매한 천을 두건으로 두르고 트레이닝 팬츠에 현지에서 빌린 아우터 안에 각종 티셔츠를 껴입었던 것 같은데.. 비슷할 것 같아요.
사막이 일교차가 커서 해가 지면 가방 속 옷은 다 꺼내 입어야 했거든요. 여행지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배낭여행을 다녀서 여행할 때는 최대한 편한 착장으로 다니는 걸 선호합니다.
사진제공: sidewall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얼텀 대표이사 조용주입니다. 저는 가죽 핸드백 중에 여성 핸드백 그리고 남성의 서류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9년 차 된 브랜드입니다.
Q. 얼텀만의 특색,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얼텀에는 정장에 어울리는 상품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어 엠보 가방을 만들고 있는데요. 튼튼한 가죽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걸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브랜드는 벌써 100회 이상 방송 출연을 했었고요. 아침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었어요. 또 오해영, 폭풍의 여자에도 나왔고 예능에도 출연했습니다.
Q. 얼텀의 인기 상품이 궁금해요!
A. 얼텀의 인기 상품은 핸드폰 케이스 지갑인데요.
* 월렛매직 케이스, 그릿 T 케이스
처음 핸드폰 케이스를 출시할 때 사실 10개만 만들었거든요. 근데 그 제품이 몇천 개를 넘어서 5년 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서 남에게 추천해 주고, 추천받으신 분이 또 다른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하다 보니까 얼텀하면 핸드폰 케이스 지갑 할 정도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Q. 영감의 원천이 따로 있나요?
A. 저의 영감의 원천은 고객인데요.
'이걸 조금 더 개발했으면 좋겠어', '이걸 좀 더 보완했으면 좋겠어' 라는 고객의 피드백에서 제일 많은 영감을 얻어요.
Q. 기억에 남는 고객님과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저희 브랜드는 백화점에서 시작했는데요. 백화점 입점했을 때 첫 고객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백화점 고객과 밖에서 밥 먹기가 쉽지 않거든요. 근데 그 고객님이 저희 제품을 구매해 주시고 너무 좋다고 친구분들도 데리고 오셨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5년째 생일 때마다 챙겨주고 계시는데 그 고객님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Q.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시나요?
A. 저희는 신상을 출시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일차적으로 종이 샘플을 먼저 만들어보고요. 종이 샘플이 끝나면 원단으로 만들어보고 원단에서 업그레이드해 가죽으로 만들어봅니다.
가죽에서 바로 출시하는 게 아니라, 가죽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스크래치 테스트 등 총 10번 정도의 테스트를 걸쳐 제품을 출시합니다.
Q. '나'에게 부산의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부산은 저에게 뜻깊은 곳이기도 해요.
제가 어릴 때부터 자라왔고, 대학교도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창업할 때 부산에 있는 지인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얼텀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은 저에게는 정, 끈끈한 우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품평회를 하거든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부산이기 때문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Q.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있나요?
A. 여행 유튜브에 빠져 있는데요.
핸드폰 케이스 지갑을 만들다 보니까 여행할 때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그리고 해외 출장을 갈 때 무엇이 필요한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행 유튜브를 보면서 디자인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Q. 오늘의 착장(OOTD)
A. 화사하게 입고 싶어서 핑크색 아우터를 입고 왔는데요.
핑크색에 아까 말씀드린 핸드폰 케이스 지갑 라인, 얼텀 그릿 T 케이스를 매치했습니다.
사진제공: ELUETRUAM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2021년 “건축과 일상에 기반한”이라는 슬로건으로 SEONGS를 런칭한 박준성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해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되어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건축과 패션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 저의 마음을 담은 브랜드가 ‘SEONGS’입니다.
Q. 부산에서 추천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추천하는 장소는 광안리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친구들이랑 광안리에서 맥주를 마시곤 했는데요.
탁 트인 바다와 화려한 광안대교가 어우러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반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가고 싶네요.
Q. 최애 장소도 궁금합니다!
A. 저는 작업할 때 카페를 많이 가는데요.
커피를 좋아해서 가기도 하고 사람들이나 인테리어를 보는 게 재밌어서 자주 갑니다.
저는 특정 카페만 가고, 그곳에서도 지정된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하는데요. 계속 가다 보면 카페 사장님과도 친해지고, 내 공간 같이 편해지는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해운대 근처 미포 골목에 있는 ‘MASION COTE’라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예쁜 골목에 이끌려 카페까지 갔어요. 카페라고 하기에 되게 독특한 공간이라 많이 놀랐고, 다양한 소품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카페 안에는 사장님께서 2~30년 전,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오신 프린팅 작품들이 있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Q. 대표님의 작업공간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최근에 작업실을 옮겨 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리 중인 모습이네요.
Q. 코로나가 끝나면 어떤 장소에, 어떤 착장으로 가고 싶으세요?
A. 코로나가 끝나면 프랑스 파리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3년 전에 갔는데 너무 좋은 기억들밖에 없네요. 패션, 건축, 낭만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인 것 같아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요.
다시 방문한다면 여름에 반팔티, 청바지만 입고 가고 싶어요. 파리에 사는 듯한 느낌도 연출하고 싶고. 여름의 파리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사진제공: SEONGS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아트워크뮤지엄을 운영하는 황준태라고 합니다.
Q. 부산에서 추천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제가 부산에 와서 꼭 가는 곳은 전포동 카페거리입니다.
스타일 좋으신 분들도 많고 카페에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전포동 카페거리를 추천합니다.
Q. 최애 장소도 궁금합니다!
A. 저는 전시회를 자주 갑니다.
일정이 없는 날 낮에 전시회에 가서 하루종일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줄어들고 다른 영감이 떠올라서 자주 가게 돼요.
Q. 대표님의 작업공간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저희 작업실에는 의류와 관련된 요소보다는 예술 작품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할 때 꼭 음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lp를 모으는 게 제 취미이기도 합니다.
Q. 코로나가 끝나면 어떤 장소에, 어떤 착장으로 가고 싶으세요?
A. 저는 파리에 가고 싶어요.
파리에 가서 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 하루종일 사람들의 옷을 보고, 저녁에는 파티에 가고 싶습니다. 착장은 제가 톤 맞추는 착장을 좋아해서 의류의 원단을 믹스매치해서 톤을 맞추고 싶네요.
사진제공: ARTWORKMUSEUM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동의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디즈고틱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김태연입니다.
Q. 디즈고틱 만의 특색,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질문하신 것처럼 어떤 특색이 있어야 저희 제품을 살까 고민했어요. 다른 브랜드들은 후드티 한쪽에 배색을 넣으면 다른 쪽에는 같은 색으로 배색을 넣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튀게 보색으로 색을 넣어보자는 생각에 후드티 팔 부분에 타이핑을 위아래로 넣고 색감도 다르게 넣었어요. 팔을 들어야 보이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색감도 노란색, 초록색으로 쎄게 넣었고, 로고에도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을 넣었어요. 누가 입어도 '이거 무슨 브랜드지'라며 검색할 수 있게끔.
디즈고틱의 장점은 색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디즈고틱 네이밍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A. dizygotic 이란성이라는 게 남녀라는 뜻인데요.
유니섹스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었고, 제가 90년생이라서 네이밍에 90이라는 숫자도 넣고 싶었어요.
그래서 약간 끼워 맞춘 것도 있는데 이란성이라는 의미와 90을 넣다 보니까 DIZgoTIC, 디즈고틱이라는 이름이 됐습니다.
그리고 디즈고틱이라고 검색했을 때 아무것도 안 나왔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한 것도 있어요.
Q.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A. 사무실 동생들이 제 관심사인 것 같아요.
사무실 친구들이 좀 젊어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하자는 거는 다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옷이 아니더라도 이 친구들이 관심 가지는 음악을 다 들어보려고 하고요. 제가 안 입어봤던 옷도 입게끔 해주는 게 이 친구들이에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계획 중의 계획이라면 어떻게 하면 빨리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예요. 구매하는 패턴이 계속 바뀌다 보니까. 그래서 그걸 공부해보는 게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Q. 오늘의 착장(OOTD)
A. 편한 걸 좋아하거든요.
사실 20대 초반에는 딱 달라붙거나 끼는 옷을 입었는데 지금은 오버핏 긴팔 티셔츠같이 편한 걸 입어요.
패딩 조끼를 입고 선글라스 끼지도 않는데 그냥 이렇게 머리에 끼고 다니거든요. 머리 정리 안 해도 되고, 사실 인터뷰 온다고 해서 반지도 낀 건데 평상시에 반지도 잘 안 껴요. 피어싱은 자주 끼고 다니고.
편한 신발, 편한 바지, 오버핏 옷을 좋아합니다.
사진제공: dizgotic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A. 셰나(séna)디자이너 원혜선입니다.
의상을 전공했지만, 옷을 만드는 것보다 스타일링에 더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저는 멋진 옷들을 더 멋지게 보여주는 것이 즐거워 여성복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언젠가 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차근차근 긴 시간 동안 준비해서 셰나를 런칭했어요.
셰나를 상업적과 예술적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은 안정감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닮고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A. 롤모델은 없어요. 그냥 나답게,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내 길을 묵묵히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노트북에서 '앨리'의 분위기와 성격이 제 취향이라 그런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요!
Q.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A. 좋아하는 건 너무 많은데.. 지금 딱 생각나는 거는 밝고 진실된 거 그리고 맛있는 음식, 싫어하는 거는 반복되고 뻔한 일상, 비 오는 날 약속 있을 때, 공포 영화
Q. “Like”를 누르고 싶었던 최근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A. 귀여운 봄이랑 공원에서 산책할 때!
Q.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A. 셰나의 감성을 많은 분께서 알아봐 주시고 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도전하고 오래도록 무르익는 그런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제공: séna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A. 안녕하세요. zip! studio 대표 이동준입니다.
열심히 신발 디자인을 그려내고, 작품을 만들고, 열심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찡끗~
Q. 닮고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A. 예전부터 밴드 생활을 해와서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은 음악가랍니다. 신해철, 이적, 이승환은 제가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뮤지션이예요.
제 인생의 국영수 필수 과목이자 제가 지치거나 힘들 때 혹은 영감이 말랐을 때 이분들의 음악을 들으며 재충전합니다. 이분들의 음악으로 힐링하며, 이분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견뎌 낸답니다.
Q.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음반 모으는 걸 좋아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음반을 모아왔는데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앨범을 내면 뒤도 안 돌아보고 구매한답니다.
싫어하는 것은 사과,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Q. “Like”를 누르고 싶었던 최근 일상이 궁금합니다.
A. 최근에 기회가 생겨서 중학교에서 강연하게 되었습니다.
모라중학교, 초연중학교에서 스탠실 커스텀을 가르쳤는데 거기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 수 배우고 왔습니다.
제가 가르쳐준 건 기본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기본을 뛰어넘는, 틀을 뛰어넘는 통통 튀는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그 순간 반성하게 되었고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이 멋있게 보였습니다.
그 친구들이 멋있게 보인 그 순간을 Like를 누르고 싶은 최근의 일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Q.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A. 가끔은 획기적인 걸, 가끔은 엽기적인 걸 선보여도 내 편인 당신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당신들의 믿음에 제가 움직이고,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내 자존심이자 자신감입니다. 아........ 낯간지럽지만.... 사 사..사ㄹ....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찡끗~~~~♥
사진제공:ZIP! Studio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A. 안녕하세요. 얼텀 대표이사 조용주입니다.
저는 가죽 핸드백 중에 여성 핸드백 그리고 남성의 서류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9년 차 된 브랜드입니다.
Q.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싫어하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건 바닐라라떼입니다.
바닐라라떼는 단맛도 있지만 쓴맛도 같이 공존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항상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바닐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무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주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Q. “Like”를 누르고 싶었던 최근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A. 올해 막내가 태어났어요. 제가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막내가 태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축하를 해주고 응원해줘서 Like를 누르고 싶은 일상은 그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Q.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A. 감사한 마음을 가장 먼저 표현하고 싶고요.
얼텀 제품을 재구매해 주시고 제품에 대해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분들로 인해서 여기까지 성장했기 때문에 그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항상 노력하는 얼텀의 조용주 디자이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제공: ELUETRUAM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A. 안녕하세요. 니들미들 대표 김정현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7살입니다. MBTI는 INTP이구요.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니 이렇게 의류 브랜드를 하게 되었네요. 잘 부탁드릴게요.
Q. 나를 닮은 사람이나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A. 닮았다고 들은 연예인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닮은 연예인이 있다면 누군지 말해주세요!
롤모델은 유재석 님입니다. 유재석 님 같은 열정과 노력이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Q.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A. 저는 눈 오는 겨울을 좋아합니다. 부산에서는 눈을 1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들죠. 사진은 재작년에 갔던 삿포로인데요. 눈 내린 풍경이 너무 이뻤어요.
싫어하는 건 버섯입니다. 식감이 이상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Q. “Like”를 누르고 싶었던 최근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저녁과 새벽에, 혼자 노래 들으며 와인 마실 때,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와인을 마실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재즈 음악을 들으며 레드와인을 마시는 게 좋아요. 그때 Like를 눌러 주고 싶네요.
Q.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A. 좋아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나 큰 영광이에요. 시즌을 거쳐 가며 실망 없이 더욱 더 단단하고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요.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Needle Middle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동의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디즈고틱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김태연입니다.
Q. '나'에게 부산의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서울로 올라오라는 친구나 선배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왜 부산에서 브랜드를 하냐, 더 큰 무대로 와서, 망하더라도 큰 곳에서 망하는 게 낫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옷을 진짜 좋아해서 저랑 알게 된 친구들, 브랜드를 하다 그만둔 친구들,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다 보니까 이제는 부산을 떠나면 섭섭할 것 같아요.
차라리 부산에서 1등 하자라는 생각도 들고, 부산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작업해서 차라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게끔 해보자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무실 친구들과도 이야기하다 보니까 부산에서 시작해보자고. 그렇게 해서 사무실을 같이 쓰게 됐어요.
한 문장으로 설명하진 못하지만 저한테는 부산이라는 의미가 엄청나게 크죠.
Q.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A. 무신사 같은 큰 플랫폼 순위에서 영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매일 플랫폼에 들어가서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별로 봤어요. 어떤 옷을 만들고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가격대는 어떤지 봤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연령대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레터링만 있는데 판매가 잘 되는 브랜드는 마케팅을 잘하는 거고. 이렇게 순위를 매일 보다 보니까 어느 정도 만들어진 디자인에 제가 맞췄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A. 딱 정해진 취미는 없어요. 제 주위 사람들이 같이 해보자고 하는 걸 취미로 가지는 성격이에요.
제가 락 같은 건 잘 안 들었는데, 사무실 친구들이 락을 엄청 좋아하다 보니까 저도 락을 듣게 되었어요. 락 펍도 가보고 혼자 있을 때 락 노래도 듣게 되고. 주위 사람들이 해보자고 하는 걸 취미로 합니다.
사진제공: dizgotic